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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박물관 사람들

"박물관사람들 제7탄, 온실관리 김정민팀장님"

by nmf_korea 2018. 5. 8.

안녕하세요! 박물관사람들 코너입니다.
날씨가 따스해지니 박물관에 반짝이는 꽃과 나무들이 눈에 띄는데요!
봄을 맞이하여 아름다운 조경을 관리해주시는 자랑스런 박물관人을 모셨습니다.

온실에서 근무하시는 김정민 팀장님이십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현재 온실에서 근무하시는 김정민 팀장님이십니다. 현재 박물관에서 근무하신지는 년 수로 계산하면 7년차라고 이야기하셨습니다
 

Q. 온실에서 근무하시는데요, 주 업무는 어떻게 되시나요?
 
A. 정원관리 및 실내 식물 및 화분관리가 주된 업무입니다. 정원관리라 하면 야외에 있는 수목들을 관리한다고 보시면 되고요. 그 외 평의자 등 편의시설물에 대한 보수와 보강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또한 수경시설 역시 관리하고 있는데요. 연못 등 시설의 청결 상태를 유지하고 보완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Q. 7년이라는 시간동안 근무하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요?
 
A. 한 가지 바로 떠오르는 일이랄 것은 없지만 정말 다양한 일을 했는데요. 우선 연못에 비단잉어 방사했던 일이 생각이 나네요. 또 오리를 사육했던 일도 있었는데요. 그게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연못에서 오리들을 키우면서 먹이도 주고 관리를 했었죠. 오리가 알을 낳으면 그것도 관리했었습니다. 오리를 위해서 집도 지어주고 키우는 법을 정확히 알기위해 서울대공원으로 답사를 가서 오리 사육에 관한 일들을 배워오기도 했습니다. 조류인플루엔자가 유행일 때에는 정기적으로 소독하고 점검하는 등 오리 사육에 관한 일화가 참 많았네요.
 
Q. 그렇다면 현재에도 오리를 볼 수 있나요?
 
A. 지금은 오리들이 살지 않아요. 청둥오리가 자연적으로 연못에 날아드는 경우에만 보실 수 있을 거예요.
 
Q. 날씨가 많이 따듯해졌는데요. 온실팀에서는 관람객을 위해 어떤 일을 예정 중이신가요?
 
A. 열린마당(상설전시실 입구 앞 공간)에 대나무 길을 추가 및 보완 시켜서 길을 더 길게 잔디밭쪽으로 연장시킬 계획입니다. 그래서 차양효과를 높여 관람객의 편의를 증진에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또한 진입광장 쪽 화단을 군데군데 조성 중에 있습니다.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즐거운 박물관사람들 이야기!
다음에도 진솔한 인터뷰로 만나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