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것이 알고싶다21

국립중앙박물관 컵 이야기 국립중앙박물관에는 여러 모습의 컵(잔)이 있습니다. 아주 화려하고 정교한 고려의 '은제도금탁잔', 머나먼 서역에서 왔다고 추정하는 신라실의 유리잔도 이에 해당되겠지요. 혹은 문화상품점에 진열되어 있는 윤동주 시인의 '별 헤는 밤'이 새겨진 유리잔을 먼저 떠올리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보물 1899호 은제도금탁잔 황남대총 북분 출토 유리잔 우리 기억 속에서 잊힌 컵도 있습니다. 검색엔진에 국립중앙박물관 컵이라고 검색하면 나오는 여러 이미지 중 하나인 남계우의 '꽃과 나비', '영조정순왕후가례도감의궤'를 넣은, 지금은 없는 백자 및 청자 카페의 종이컵이 그러합니다. 영조정순왕후가례도감의궤 꽃과 나비 우리는 갖고 싶을 정도로 멋진 잔이나 맛있는 음료가 담긴 컵들을 사진으로 찍기도 하고 직접 구매하기도 하면서.. 2018. 5. 31.
"박물관사람들 제7탄, 온실관리 김정민팀장님" 안녕하세요! 박물관사람들 코너입니다. 날씨가 따스해지니 박물관에 반짝이는 꽃과 나무들이 눈에 띄는데요! 봄을 맞이하여 아름다운 조경을 관리해주시는 자랑스런 박물관人을 모셨습니다. 온실에서 근무하시는 김정민 팀장님이십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현재 온실에서 근무하시는 김정민 팀장님이십니다. 현재 박물관에서 근무하신지는 년 수로 계산하면 7년차라고 이야기하셨습니다. Q. 온실에서 근무하시는데요, 주 업무는 어떻게 되시나요? A. 정원관리 및 실내 식물 및 화분관리가 주된 업무입니다. 정원관리라 하면 야외에 있는 수목들을 관리한다고 보시면 되고요. 그 외 평의자 등 편의시설물에 대한 보수와 보강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또한 수경시설 역시 관리하고 있는데요. 연못 등 시설의 청결 상태를 유지하고 보완하는 업무를 .. 2018. 5. 8.
박물관 밖에는 뭐가 있을까요? - 후원자명패 찾아보기 안녕하세요! 박물관 이모저모 코너입니다. 박물관에서 이뤄지는 공연/전시 말고도 박물관의 다양한 모습을 전달해드리는 코너랍니다~ 얼마전 박물관 입구에서는 높다란 사다리가 오고 가고 있었습니다. 보통 지하철로 박물관을 오시게 되면 이촌역에서 하차하여 나들길로 나오시잖아요? 출입구에서 오른편으로 눈길을 돌리면 커다란 콘크리트 기둥이 줄지어 있는데요~ 이 기둥을 자세히 보시면 명패들이 붙어있는 것을 발견하실 수 있어요~ 바로 후원자/후원단체의 성함 및 단체명들이 적힌 명패입니다. 거대한 벽에 명패들을 교체하거나 새로 다는 모습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지나다니며 구경하시는 관람객 분들도 많았답니다. 어쩌면 모르고 지나쳤을 수도 있는 기둥 박물관에 놀러오실 때 한번 유심히 보시는 것도 재미있겠죠? 산책하기 좋은 .. 2018. 5. 3.
"박물관 사람들 제6탄, 카페 총괄 매니저 홍다연님" 안녕하세요!오늘은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반가운 시리즈,박물관 사람들 그 여섯 번째 이야기를 전해드리려 합니다.박물관 매장 중 늘 사람이 끊이지 않는 인기 매장들이 있죠? 국립중앙박물관 안총 6개의 카페 총괄 매니저 홍다연님을 만나 뵙고이야기 나눴습니다. 일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 인상적이었던 매니저 홍다연님과의 인터뷰, 함께 들어보시죠 :) Q. 총괄 매니저로 일하게 된 계기가 있는지?A. 카페 총괄 매니저로 일하게 된 건 6개월 정도 됐고요. 그 전에는 영양사 관리직군으로 있었습니다. 관리직으로 근무한지는 6-7년 정도 된 것 같아요. 일하게 된 계기는 사실 회사 발령이죠.(웃음) 회사 발령이긴한데, 재단에서 운영하던 카페를 CJ에서 위탁운영하게 됐고, 회사의 관리가 필요한 부분이 있어 박물관에서 근무를 .. 2017. 1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