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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예술/공연정보

[공연소개] 음악극 <이야기가 흐르는 가곡다방>('21.6.25(금)~6.27(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용')

by nmf_korea 2021. 5. 27.

안녕하세요, 국립박물관문화재단입니다.

오는 6월 25일(금)∼6월 27일(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대표적인 우리나라 명 가곡으로 꾸민 음악극 <이야기가 흐르는 가곡다방> 공연이 열립니다.

 

음악극 <이야기가 흐르는 가곡다방>

공연장소 :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공연기간 : 2021.06.25(금) - 2021.06.27(일)

공연시간 : 평일 저녁 8시, 주말 오후 3시

러닝타임 : 90분(인터미션 없음)

출연진 : 바리톤 우주호, 소프라노 조윤조, 바리톤 박상돈, 소프라노 한예원, 테너 김지훈, 소프라노 홍채린, 배우 윤동기, 배우 이현주

주최/주관 : 국립박물관문화재단

관람등급 : 만 7세 이상

https://tv.naver.com/v/20149339?t=3

 

 

<이야기가 흐르는 가곡다방> 관람포인트

<이야기가 흐르는 가곡다방>은 100여 년의 시간을 품은 ‘가곡다방’이라는 공간에서 예술을 사랑했던 한 청년의 파란만장한 삶을 통해 펼쳐지는 ‘스토리가 있는 음악극’입니다.

작년 초연 당시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이라는 격동의 역사를 겪는 동안 이 땅의 젊은이들의 고민과 시대가 주는 고통을 예술적으로 잘 그려냈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가곡이 탄생한 이야기를 역사적, 사회적, 문학적인 배경을 토대로 잘 표현했다’는 전문가와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공연의 즐거움은 더하고, 관람료는 낮추고

<이야기가 흐르는 가곡다방>은 100여 년의 한국 근현대사와 함께 해 온 가곡을 통해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합니다.

가곡에 대한 보다 전문적인 지식에 필요한 이들을 위하여 매 공연 전 한국 가곡사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가곡 인문학 렉쳐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강연자로는 금요일 저녁공연에는 음악학자 민경찬이, 토요일과 일요일 낮공연에는 한국가곡연구소장 최영식이 각각 나섭니다.

 

 

다양한 티켓 할인도 준비되어 있으니,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프로그램 소개

가곡다방이 비밀스럽게 품어 온 이야기와 함께 선사하는 음악은 지난 한 세기 동안 많은 이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그 시대를 관통하며 우리들의 가슴 속에 새겨졌던 명곡들입니다.

일제 식민지 체험 속 고향 상실의 슬픔과 고독을 노래한 곡 <고향>, <가고파>, 이루지 못한 애틋한 사랑을 서정적인 멜로디로 승화시킨 곡 <동무생각>, 해방 이후 김소월 시의 향토성을 우리 식의 독창적인 창작어법으로 표현한 곡 <산유화>, 한국고전의 ‘멋’에 대한 기억을 불러낸 곡 <고풍의상>, 전쟁으로 인한 이별의 아픔을 노래한 곡이나 참담한 심정을 해학적으로 표현한 곡 <떠나가는 배>, <명태> 등 한국을 대표하는 20여곡의 명 가곡을 만납니다.

이번 공연을 통해 어쩌면 아직도 수많은 이의 뇌리에 날카롭게 새겨진 지난 질곡과 애환의 역사를 은유적인 시어와 아름다운 선율로 노래했던 가곡으로 우리의 근현대사를 새롭게 추억하는 시간을 제공합니다.

 

 

출연진 소개 및 인사영상

이번 2021년 음악극 <이야기가 흐르는 가곡다방>은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신인 및 기성 성악가와 배우들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출연은 2015년 대한민국 오페라대상 남자주역상을 수상한 바리톤 우주호와 JTBC<팬텀싱어>에서 준우승한 ‘인기현상’ 팀의 멤버이자 ‘최강 바리톤’이라는 수식어를 가진 바리톤 박상돈, 서울대 졸업 후, 베를린국립음대 석사와 라이프치히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수석졸업 후 서울시오페라단, 국립오페라단, 서울시립, 대전시립, 부천시립, 경기필, 코리안심포니 등 국내외의 유수의 공연단체들과 협연하며 활동 중인 소프라노 조윤조, 2020년 중앙음악콩쿠르 1위를 수상한 한예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에 재학 중인 홍채린, 이탈리아 로마 산타체칠리아 국립음악원 비엔뇨 만점졸업 및 이탈리아 Melos 국제콩쿨 1위를 수상한 테너 김지훈 까지 6인의 실력파 국내 성악가들이 전면에 나서 노래와 연기를 선보이며, 연극・뮤지컬에서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이현주, 윤동기 배우가 함께해 극에 몰입감을 더할 예정입니다.

극에 생동감을 더하는 라이브 연주에는 피아니스트 권한숙, 기타리스트 김정욱, 해금 원나경, 신디사이저 이웅, 타악기 강세린이 참여합니다.

 

제작진 소개

아트컴퍼니 길의 대표이자 작‧연출가로 활동해 온 연경진이 가곡의 시어를 스토리 속 인물들의 이야기에 절묘하게 담아내며 일종의 가곡 주크박스 음악극으로 작품을 완성했습니다. 음악은 <시간에 기대어> 곡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은 작곡가 최진이 참여해 피아노와 기타, 해금, 신디사이저 등을 활용한 현대적인 편곡으로 익숙하게 알고 있던 가곡선율에 신선함을 더합니다.

 

<이야기가 흐르는 가곡다방> 연습현장

<이야기가 흐르는 가곡다방> 제작진 및 출연진은 관객 여러분께 완성도 높은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 열띤 연습 중인데요, 그 현장 사진을 공개합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오시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