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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소식/그외 국립박물관

[국립진주박물관] 국립진주박물관 30년

by nmf_korea 2014. 12. 8.

전시명 : 국립진주박물관 30년

전시장소 : 기획전시실

전시기간 : 2014-12-09 ~ 2015-02-01

 

 

 

 

 

국립진주박물관(관장 진화수)은 오는 12월 9일(화)부터 2015년 2월 1일(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특별전 <국립진주박물관 30년>을 개최한다.

국립진주박물관 30년의 역사를 조명한 이 전시는 도기 바퀴장식 뿔잔(보물 제627호)을 비롯하여 100여 점을 전시한다.
국립진주박물관은 1984년 11월 2일 개관한 이래 30년의 역사가 흘렀다.

 

그동안 국립진주박물관은 서부경남 지역의 중심 박물관으로서 지역민에게 다양한 전시를 개최하는 등 지역 문화의 발전에 기여해 왔다.

이에 지난 30년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박물관의 역할과 지향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생각하는 장을 만들고자

특별전 <국립진주박물관 30년>을 개최하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 구성되었다.

첫째, 국립진주박물관의 역사를 소개한다.

건축 관련 문서철(1978년-1984년)․건축 도면(1980년) 같은 박물관 건축 관련 자료, 개관 도록․개관 관련 사진 및 신문기사 등

개관 당시의 상황을 보여주는 자료, 그리고 임진왜란특성화박물관으로 재개관할 당시의 자료를 소개한다.

특히, 귀중한 유물을 기증한 김용두 선생을 기리면서 개관한 두암관 개관 당시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둘째, 지역민의 관심과 사랑을 받으면서 기증받은 것 가운데 대표적인 유물을 소개한다.

최규진 선생이 기증한 도기 바퀴장식 뿔잔(보물 제637호), 김용두 선생이 기증한 정조 어필(보물 제1632-1호),

심재온 선생이 기증한 목활자 및 보관장, 밀양박씨 영동정공파가 기증한 흉배,

국민의 성금으로 환수되어 국립진주박물관에 기증된 김시민선무공신교서(보물 제1476호),

최근 추진된 유물기증운동으로 기증된 안기식 선생 소장 김은호 그림 등이 전시된다.
마지막으로 박물관의 활동을 전시, 조사연구, 유물관리 및 보존, 교육으로 나누어 소개한다.

역대 전시 리플렛, 유물카드, 야장 등을 통해 박물관에서 하는 일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주고자 하였고,

관람객과 함께 하였던 각종 교육프로그램과 문화행사 자료도 소개한다.

특히, 30년 전에 사용하였던 영사기와 필름을 전시하여 초창기 국립박물관을 찾아 왔던 관람객들에게 추억의 공간을 제공한다.
이 전시는 박물관의 지난 역사를 정리하고 박물관의 발전 방향을 내부적으로 고민하는 장이 되는 동시에 관람객들이

앞으로도 박물관을 아끼고 잘 가꿀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하는 시간이 되기 위해 기획된 전시이다.

그러므로 이 전시가 국립진주박물관 30년의 역사를 관람객과 함께 되새기면서

앞으로의 박물관의 역할과 지향을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