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가운 추석 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속담 한번쯤은 들어보셨죠?
오늘은 한가위답게 연휴 내내 박물관에서 펼쳐지는 풍성한 문화행사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박물관은 추석 당일인 10월 4일(수)을 제외하고 정상 개관하는데요.
지금부터 날짜순으로 다양한 행사를 알려드릴게요.
먼저 10월 2일(월) 오후 3시, 으뜸홀에서 <월요문화향연>이 펼쳐집니다.
이번 월요문화향연은 ‘전통, 현대적 감성으로 재탄생’을 주제로 진행되는데요,
정가, 아쟁, 피리 3개의 악기로 우리나라 전통 정가를 연주해
현대적인 감성을 불어 넣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연휴 중 가장 큰 공연인 <추석 한가위 한마당>은 10월 5일(목) 오후 3시,
열린마당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나주전통예술진흥회가 남도 판소리와 사물놀이, 소고춤 등
대표적인 전통공연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특별전과 기획전 2개도 관람하실 수 있는데요.
먼저, 특별전시실에서는 18세기 바로크 왕실의 예술품 130여건을 국내 최초로 소개하는
<王이 사랑한 보물-독일 드레스덴박물관연합 명품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저는 다이아몬드가 911점이나 박힌 검과 칼집이 인상적이었어요!
기획전시실에서는 철기문화를 중심으로 우리 역사를 재조명하는
<쇠·철·강-철의 문화사> 전시가 진행 중입니다.
우주에서 날아온 운석을 비롯한 730여점의 철기 유물이 전시되어 있으니
아이들 데리고 방문하는 걸 추천 드릴게요.
10월 3일(화) 오후 3시에는 전시와 연계한 특별공연으로
‘쇠줄로 만든 동양의 피아노 양금’ 연주회가 열린다고 하니 놓치지 마세요!
출출한 배를 채워줄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고 합니다.
거울못 식당에서는 ‘왕이 사랑한 맥주 세트’를 판매하고,
가을 보양식을 일일 20인분 한정 할인가로 제공한다고 해요.
4층 전통찻집 ‘사유공간찻집’에서는 10월 1일부터 8일까지
대추차 주문 시 약과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몸도 마음도 문화로 든든한 한가위 되세요 :)
오늘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