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박물관문화재단 CI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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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박물관문화재단'의 심벌마크는 국립중앙박물관 이전 개관과 함께 새로운 문화 중심지로서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자 하는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의 설립 취지를 고려하여 '상호적인(Interactive), 획기적인(Innovative) & 흥미로운(Interesting)'이라는 컨셉을 정립하였다. 고대 동굴 벽화를 연상케 하는 거친 질감의 배경은 인간이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한 땅, 흙, 자연으로 해석되어 '근원'이자 문화를 일구어 낼 수 있는 '기반'인 흙에서 시작되어 다시 환원되는 인간과 땅의 다양한 상호 '커뮤니케이션'을 의미한다.

그리고 우리의 생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현대적 표현재료인 콘크리트의 질감을 차용함으로써 모던하고도 도시적인 이미지를 표현하고자 하였다. 사각형의 내부에 음각으로 새겨진 형태는 자연물에 인위적인 행위가 덧대어져 문화를 만들어 내는 혁신적인 '행위'를 의미한다. 또한 음각의 형태가 사람의 얼굴 또는 두사람이 마주보고 있는 형태를 취함으로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추구하고 문화를 만들어가는 '인간'을 표현하고 있다. 이렇게 세가지 요소를 결합한 문화재단의 심벌마크는 정신적인 요소와 물질적인 요소가 적절히 배합되어 문화재단의 속성을 친근감있게 표현함으로써 대중과의 친밀감을 유도하고 복합문화 공간을 만들어나가는 문화재단의 진지함과 기품을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