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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 소식/대외홍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특별한 야외 결혼식

by nmf_korea 2019. 7. 7.

안녕하세요, 국립박물관문화재단입니다.

오늘은 박물관에서 열리는 특별한 결혼식을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국립중앙박물관 거울못호수 옆에 위치한 '거울못 식당'에서는 특별한 야외결혼식이 열립니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거울못 식당의 ‘작은 결혼식’ 은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국립중앙박물관, CJ프레시웨이가 함께 결혼 문화의 허례허식을 개선하고 ‘작지만 뜻 깊은 결혼문화’의 확산에 동참하려는 취지에서 2017년부터 시작한 소규모 결혼식 사업입니다.

 

 

거울못 식당 ‘작은 결혼식’은 지금까지 총 24쌍의 부부와 함께 했습니다.

결혼식은 상반기(3~6월)와 하반기(9~12월)로 나뉘어 1일 1쌍으로 진행되며, 양가 하객 100명 내외의 작은 결혼식을 희망하는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취지 및 목적의 부합 여부를 심사하여 선정됩니다.

박물관에서 결혼식을 진행한 부부들은 ‘의미 있는 날, 특별한 공간에서 결혼식을 진행할 수 있어 좋았으며 소중한 추억이 되었다’는 소감을 전해옵니다.

 

특히 젊은 예비부부들만이 아닌 황혼의 부부가 인생의 추억과 사랑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추억하기 위한 ‘리마인드 결혼식’도 열려 화제가 되었습니다.

리마인드 결혼식을 신청한 논현노인종합복지관 측은 “4쌍의 어르신께서 서로의 아름다운 모습을 통해 삶의 행복한 순간들을 돌아보며 모처럼 행복하고 벅찬 기분을 느끼셨다고 한다. 이 사업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올해 작은 결혼식은 많은 관심으로 신청이 마감되었으며, 내년 상반기 결혼식은 올해 9월 경 모집 예정입니다.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 및 주변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결혼의 참 의미를 생각하고 인생의 2막을 시작하는 예비부부들에게 박물관이 의미 있는 공간이 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