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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서점] 국립중앙박물관 세계문화관 세계도자실 도록 <도자기에 담긴 동서교류 600년> 소개

by nmf_korea 2021. 1. 21.

안녕하세요. 국립박물관문화재단입니다.

오늘은 국립중앙박물관 세계문화관 세계도자실 도록 “도자기에 담긴 동서교류 600년”을 소개합니다.

국립중앙박물관 세계문화관 세계도자실 소개

도록 소개에 앞서, 국립중앙박물관 세계문화관 세계도자실은 특정 지역의 문화를 소개하는 차원을 넘어 세계 여러 문화가 만나고 발전하는 과정을 동서 교류의 대표 산물인 도자기를 매개로 살펴보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3층 세계문화관 도자실

 

세계문화관 세계도자실 도록
도자기에 담긴 동서교류 600년

저자: 국립중앙박물관
발행일: 2020-12-21
쪽수: 203쪽
판매가: 19,000원

 

본 도록에는 도자기에서 촉발된 동서문화 교류의 양상과 이를 통해 세계사의 흐름을 되짚어 보는 내용들이 담겨 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세계문화관 세계도자실 도록 <도자기에 담긴 동서교류 600년> ​

 

목차


첫머리에

Ⅰ. 인류의 역사가 담긴 그릇, 도자기

- 칼럼: 동서교류에서 도자기의 의미 | 장남원

Ⅱ. 16세기 이전 중국의 대외 무역, 해상 실크로드

Ⅲ. 대항해의 시대, 대양을 건너간 동양의 자기

1. 중국 청화백자에 열광하는 유럽

- 칼럼: 중국 국제 무역항 광저우(廣州)와 광채廣彩 자기 | 김희정

-칼럼: 네덜란드 난파선, 해처선과 헬데르말선호 | Christiaan J.A. Jörg

2. 세계 자기 시장의 새로운 바람, 일본 자기

- 칼럼: 「오보에(覺, 기억)」으로 본 가키에몬(柹右衛門) 자기와 유럽 수출 | 家田淳一

Ⅳ. 중국 자기를 모방한 네덜난드 델프트 도기

- 칼럼: 17~18세기 유럽의 ‘화이트 골드’ 열풍과 영향 | Eline van den Berg

Ⅴ. 유럽 최초의 자기, 마이센 포슬린의 탄생

- 칼럼: 유럽에 분 동양의 바람, 시누아즈리Chinoiserie | 김희정

Ⅵ. 유럽 자기의 눈부신 번영, 자기 시장의 흐름을 바꾸다

부록

 

미리보기

9세기 무렵 시작된 중국 도자기 무역은 한반도와 일본 열도를 비롯해 아라비아 반도까지 이르렀으며, 16세기 포르투갈이 신항로를 개척하면서 유럽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때 도자기와 함께 전해진 신비로운 동방의 물산은 유럽 사회ㆍ문화 전반에 많은 영향을 끼쳤습니다.

중국의 도자기에 자극을 받은 유럽은 오랜 시행착오 끝에 1709년 독일 마이센에서 자기 제작에 성공했고, 이 자기 제작 기술은 유럽 전역에 퍼지게 됩니다. 또한 19세기 산업혁명의 영향으로 도자기 생산의 산업화에 성공하며, 도자기 생산의 중심이 동양에서 유럽으로 옮겨가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도자기를 중심으로 한 동서문화의 교류는 세계사의 변화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습니다.

이번 전시와 도록을 통해 동서양의 만남으로 탄생한 아름다운 자기와 동서양이 활발히 교류했던 역동적인 역사의 한 장면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도자기에 담긴 동서교류 600년” 도록은 국립중앙박물관 문화상품점1 내 위치한 박물관서점 및 온라인 뮤지엄숍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국립박물관 문화상품

 

museumshop.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