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국립박물관문화재단입니다.
2022년 4월 28일(목)부터 8월 28일(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는 ‘어느 수집가의 초대’라는 제목으로 고故 이건희회장 기증 1주년 기념 전시가 개최됩니다.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어느 수집가의 초대 - 고故 이건희회장 기증 1주년 기념전>
공동주최 : 국립중앙박물관 · 국립현대미술관
장소 :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
기간 : 2022.4.28.(목) ~ 8.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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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수집가의 초대 - 고故 이건희회장 기증 1주년 기념전
전시 소개
어느 수집가가 여러분을 집으로 초대합니다.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수많은 수집품이 수집가의 집에 가득 차 있습니다. 수집품에는 상상력을 펼치며 끊임없이 경계를 넘어온 인류의 궤적과 지혜가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그 수집가는 자신의 수집품 속 인류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싶어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수집품에는 어떠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을까요?
이번 전시에서는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된 근현대 미술작품까지 총 355점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보실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됩니다. 故 이건희회장의 문화사랑 정신과 그 기증품의 시대적 역사성과 작품성을 깊이 있게 느낄 수 있는 기회라 생각됩니다.
전시품 : 정선 <인왕제색도>(국보), <금동보살삼존상>(국보), 김환기 <산울림>, 클로드 모네 <수련>, 이중섭 <황소>, 박수근 <한일> 등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및 공립미술관 5개처 이건희 컬렉션 355여 건
관람 포인트
어느 수집가의 초대 - 고故 이건희회장 기증 1주년 기념전
Point 1.
계절 공감
이번 전시에서는 한 전시실에서 4계절을 보여주는 전시품이 1개월 단위로 교체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4개월에 걸친 장기 전시기간을 고려하여 조금이라도 더 다양한 기증품을 보여드리기 위해 <인왕제색도(4.28~5.31)>, <추성부도(6.1~6.30)>, <불국설경(7.1~7.28)>, <화접도(7.29~8.28)>를 기간별로 전시합니다.
Point 2.
수련이 있는 연못
모네 만년의 걸작 <수련이 있는 연못>에서는 모네 특유의 화풍과 표현을 느끼면서 마음속 힐링의 기회를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Point 3.
고려불화, 그 섬세한 아름다움
이번 전시에서는 세계적으로도 몇 점 남아있지 않은 고려 불화를 2점 전시하게 됩니다.
전시 기간동안 고려 <수월관음도(4.28~6.30)>와 고려 <천수관음보살도(7.1~8.28)>가 교체 전시됩니다. 고려불화의 섬세한 아름다움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전시 구성
어느 수집가의 초대 - 고故 이건희회장 기증 1주년 기념전
전시는 크게 1부와 2부로 나누어집니다.
1부는 ‘수집가의 집 – 수집품으로 누리는 즐거움’의 주제로
맞이 공간에서는 ‘어느 수집가의 집으로’라는 주제로 맞이공간인 복도에서 관람객을 맞이해주는 벅수(장승)와 문을 만나게 됩니다.
복도를 지나 만나게 되는 첫 전시실에서는 ‘인간, 함께 하는 즐거움’을 주제로 가족을 이루고, 가족과의 행복한 기억과 슬픈 기억을 떠올리며 가족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삶을 함께 즐기는 손님과 함께하는 공간으로 구성됩니다.
다음 공간에서는 ‘물건, 수집하는 즐거움’을 주제로 다양한 회화 작품들과 도자기류, 가구, 병풍, 조선 및 중국의 문방구류 소품이 있습니다. 잠시나마 마음을 편하게 쉬어가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2부의 주제는 ‘수집가의 집 – 수집품에서 배우는 지혜’입니다.
2부에서는 역사적 유물과 근현대 회화작품이 어우러져 관람객의 감성을 자극하며 지혜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합니다.
‘자연과 교감하는 경험’주제를 통해 고대 유물의 문양에서부터 추상적인 근현대 작품을 동시에 느끼실 수 있도록 하며, 자연과 교감하며 한가롭고 자유로운 자연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회화와 도자기류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자연과 교감하는 경험을 선사하는 전시실에서는 국보 <인왕제색도(4.28~5.31)>, 보물 <추성부도(6.1~6.30)>와 가을 관련 작품, <불국설경(7.1~7.28)>과 백자를 통한 겨울 느낌, <화접도(7.29~8.28)>로 봄의 화사함과 생동함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자연에 도전하고 자연을 활용하는 '지혜' 코너를 통해서는 흙을 다루고 활용하여 다양한 용도와 모양과 기법을 통해 제작된 토기 및 도자기류, 금속공예품들이 진열됩니다.
또한 다양한 불상과 불화, 사경 문화재를 통해 생각을 전달하며, 지식과 교훈을 전달하는 선조들의 지혜를 엿볼수 있는 서적과 서화류, 인간을 탐색하는 경험에 대한 회화와 조각 전시들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전시 개요 및 예매 안내
본 전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 환경을 위해 회차별로 인원을 제한하여 운영합니다. (30분 당 100명)
또한, 빛에 약한 서화품의 보존 및 다양한 작품의 전시를 위해 전시품 교체 일정에 따라 티켓 예매일자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꼭 사전에 아래 내용을 확인하시고 예매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본 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2022.5.3(화) ~ 8.28(일) 열리는 <아스테카, 태양을 움직인 사람들’(한-멕시코 수교 60주년 기념전)> 특별전과 연계하여 통합 관람권을 할인가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 1개의 전시 입장권을 정가에 구입하셨다면, 나머지 1개 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 매표소 창구에서 통합권과 동일한 혜택으로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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