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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소식/국립중앙박물관

[전시소개]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중국 고대 청동기, 신에서 인간으로(21.9.16~11.14)>

by nmf_korea 2021. 10. 19.

안녕하세요, 국립박물관문화재단입니다.

오늘은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진행 중인 특별전시 <중국 고대 청동기, 신에서 인간으로>를 소개합니다.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중국 고대 청동기, 신에서 인간으로>

ㅇ 기 간 : 2021.9.16.(목) ~ 2021.11.14.(일)

ㅇ 장 소 :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1층 특별전시실

ㅇ 전시품 : 중국 상하이박물관 소장 하상주에서 한나라까지 청동기 67점

ㅇ 관람료 : 무료

 

이번 특별전은 국립중앙박물관이 올해 두 번째로 선보이는 해외 문화재 특별전시로, 세계적인 청동기 소장 기관인 중국 상하이박물관의 명품 67점을 소개합니다.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중국 고대 청동기, 신에서 인간으로>

 

중국 상하이박물관

1952년 개관한 상하이박물관은 102만점의 문화재를 소장한 중국 동남부의 대표박물관으로 중국 국가박물관, 샨시(陝西)역사박물관과 함께 중국 3대 청동기 박물관이다. 건물 외관도 청동 세발솥(鼎)을 모티브로 할 정도로 세계 최고의 청동기 컬렉션을 자랑한다. 상하이박물관은 1950년대 중국에서 일어난 ‘쇠붙이 모으기 운동’을 기반으로 발전하였다. 당시 항구 도시였던 상하이에 중국에서 가장 큰 제련소가 있었고 이때 엄청나게 많은 청동기가 유입되었다. 이 중에 고대 청동기가 다수 포함되어 있었고 3만 여점의 청동기가 상하이박물관으로 전달되면서 청동기 전문 박물관으로서의 여정이 시작되었다. 이 때문에 처음에는 청동기의 진위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도 있었으나, 이후 중국 내 유적 발굴이 활발해지면서 상하이박물관 소장품 대부분이 진품인 것을 알게 되었다.

 

황하문명을 알린 보물, 고대 청동기

1928년 허난(河南)성 은허殷墟 유적에서 삼천 삼백여 년 전의 청동기가 대규모로 발굴되면서 안개 속에 싸여 있던 상나라의 실체가 드러났고, 이와 함께 황하문명이 세계에 처음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이어진 발굴조사로 중국 청동기는 4천여 년 전 하夏나라 때부터 본격적으로 제작되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번 전시는 고대인들이 처음으로 사용한 금속기인 청동기가 중국에서 어떻게 만들기 시작하였고 변해가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시 구성

이번 특별전은 시대에 따른 중국 고대 청동기 문화의 변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1부 ‘청동기문화의 시작에서는 토기를 본떠서 만든 하나라 때의 초기 청동기를 전시하고 그 제작방법을 소개합니다. 2부 ‘신을 위한 그릇’에서는 상나라에서 국가적인 의례로 신에게 제사를 지낼 때 사용한 다양한 청동기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3부 ‘권력의 상징’에서는 주나라의 신분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사용한 제도화된 청동그릇과 악기 사용제도를 살펴봅니다. 마지막 4부 '일상 속 청동기'에서는 춘추전국시대 철기의 등장에 따른 청동기의 변화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전시 미리보기

 

 

주요 유물

‘소극’ 글자가 있는 고기 삶는 세발솥 (小克鼎) ​ 서주 효왕 西周孝王(기원전 10세기 말), 높이56.5cm, 입지름49.0cm ​

 

고기 삶는 세발솥 (獸面文鼎) ​ 서주 전기 西周前期(기원전 11세기-기원전 10세기 전반), 높이 22.0㎝, 입지름 16.6㎝

 

종 (蟠龍文鎛) ​ 춘추 후기 春秋後期(기원전 6세기 전반-기원전 476년), 높이 43.7㎝, 몸통너비 31.6㎝

 

‘기백매망’ 글자가 있는 술병 (杞伯每亡壺) ​ 춘추 전기 春秋前期(기원전 770년-기원전 7세기 전반), 높이 40.6㎝, 입지름(가로) 17.4㎝

 

‘과’ 글자가 있는 손잡이 술통 (戈卣) ​ 상나라 후기 商後期(기원전 13세기~기원전11세기), 높이20.5, 입지름(가로)12.0cm ​

 

‘죽유’ 글자가 있는 손잡이 술통 (竹斿卣) ​ 상 후기 商後期(기원전 13세기-기원전 11세기) ​

 

동물 모양 술통 (鳳文牺觥) ​ 상나라 후기 商後期(기원전 13세기-기원전 11세기), 높이 12.7㎝, 너비 18.5㎝

 

관람 안내

특별전 <중국 고대 청동기 – 신에서 인간으로>의 입장료는 무료이며,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관람예약을 하시면 함께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전시 소개 및 관람 예약 바로가기

 

중국 고대 청동기_신에서 인간으로 | 예정 전시

국립중앙박물관,□ 전시 개요 ㅇ제목: 중국 고대 청동기-신에서 인간으로 ㅇ기간: 2021.9.16.(목)~2021.11.14.(일) ㅇ장소: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1층 특별전시실 ㅇ전시품: 기원전 21세기 하왕조-

museum.go.kr

 

※ 전시기간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상황으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방문 시 국립중앙박물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 전시실 내부 입장인원은 최대 65명으로 제한됩니다. 현장 상황에 따라 입장 전 대기시간이 발생할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중국 고대 역사를 담고 있는 그릇, 상하이박물관의 보물을 만날 수 있는 이번 특별전 <중국 고대 청동기 – 신에서 인간으로>와 함께 시대에 따른 중국 고대 청동기 문화의 변화상과 청동기의 제작방법, 무늬, 문자, 그리고 그 속에 담긴 중국 역사의 단면을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었습니다.

 

전시 기념 상품 소개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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