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국립박물관문화재단입니다.
2020년 올해는 한국 가곡 100주년을 맞이하는 해입니다. 이를 기념하여 오는 4월,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대표적인 우리나라의 명 가곡을 만날 수 있는 기획공연 <이야기가 흐르는 가곡다방>이 열립니다.
이야기가 흐르는 가곡다방
2020년 4월24일(금)~26일(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공연 관람포인트
<이야기가 흐르는 가곡다방>은 스토리텔링이 함께 어우러진 음악극으로, 한 때 젊은 시인과 음악가들이 활발하게 교류했던 ‘가곡 다방’이라는 공간을 지키는 다방 주인이 들려주는 과거의 이야기입니다.
가끔 찾아오는 손님에게 들려주는 그 이야기에는 일제 강점기부터 해방과 전쟁의 역사를 겪은 한 청년의 파란만장한 삶과 그 시대를 담아냈던 가곡이 함께 녹아있습니다. ‘가곡 다방’이라는 공간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는 가곡의 가사에 담긴 의미와 가곡이 탄생된 역사적 배경을 자연스럽게 알아갈 수 있는 유익한 자리가 될 예정입니다.
한국 근현대 역사의 애환과 우리 민족 특유의 정서를 은유적인 시어와 아름다운 선율로 노래한 한국 가곡은 단순한 음악 장르의 차원을 넘어 민족의 노래로서 또 다른 역사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이번 공연으로 오랜 시간 많은 이들의 삶을 대변하며 전 세대의 사랑을 두루 받았지만 현재는 점차 소실되어가는 '가곡'이라는 음악에 관심을 갖고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출연진 소개
출연진으로는 테너 이현과 이재욱, 바리톤 송기창과 소프라노 정선화, 정혜욱, 이아연까지 6인의 국내 실력파 성악가들이 함께 해 음악의 품격을 높입니다. 또한 젊은 작곡가 나실인이 참여해 피아노와 어쿠스틱 기타, 가야금과 해금의 악기 구성으로 동서양 선율의 어울림을 실현해 익숙하게 알고 있던 가곡과는 또 다른 새로운 편곡으로 신선한 매력을 더할 예정입니다.
공연과 함께하면 2배로 알찬 프로그램
가곡에 대한 보다 전문적인 지식에 목마른 이들을 위하여 공연 전, 음악학자 민경찬이 진행하는 한국 가곡사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가곡 인문학 렉쳐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공연 당일 로비에서는 가곡과 관련한 다양한 볼거리를 전시할 예정입니다.
또한 국립중앙박물관 으뜸홀에서 펼쳐지는 박물관문화향연 4월 프로그램으로 4월 4일(토)에는 테너 서필과 바리톤 김종표가 출연하는 창작가곡음악극 ‘봄 처녀 제 오시네’가, 이어지는 4월 11일(토)에는 세일한국가곡콩쿠르가 배출한 소프라노 박혜숙, 테너 김승직과 윤서준의 가곡 무대가 각각 예정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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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cket.interpark.com
<이야기가 흐르는 가곡다방>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2020.04.24(금) - 2020.04.26(일) 17(금) 20시 / 18(토),19(일) 15시 공연시간 : 80분(인터미션 없음) 주최 / 주관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출연 테너 이현,이재욱/바리톤 송기창/소프라노 정선화,정혜욱,이아연 입장료 R석 50,000원 / S석 30,000원 / 스페셜 피트석 35,000원 [* 스페셜 피트석 지정 드레스코드 : 모던보이, 모던 걸] 관람등급 만 7세 이상 (미취학아동 입장불가) 문의 및 전화예매 극장 용 1544-59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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