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국립박물관문화재단입니다.
지난 12월 4일에 개막한 특별전 [대고려918ㆍ2018 그 찬란한 도전] 종료가 3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전시는 고려 건국 1100주년을 맞이해 국내외 총 45개 기관이 소장한 고려 문화재 450여 점을 한 자리에 모은 특별한 전시인데요, 벌써 15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가셨답니다.
전시기간 내내 보여주신 여러분의 큰 사랑과 관심에 깊은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고려건국 1000년이 되던 해는 일제 강점하의 식민통치시기였기에 기념할 수 없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건국 1100주년을 기념하며 고려의 찬란한 문화예술을 종합적으로 고찰한 이번 전시의 의미가 더 각별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대고려전]에는 이번이 아니면 만나기 힘든, 앞으로 또 언제 볼 수 있을지 기약이 없는 특별한 전시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해외 기관에서 어렵게 대여한 작품들도 많기 때문에 이번 전시를 놓치시면 앞으로 다시 보시기 힘들 수 있어요.
이번 전시의 대표적 전시품 중 하나인 <희랑대사상>의 경우 해인사에서도 보존의 필요에 따라 전시공개는 복제품으로 하고 진품은 외부공개를 하지 않고 있어 이번 전시가 아니면 언제 다시 볼 수 있을지 기약이 없다고 합니다.
또한 <은제 금도금 주자와 받침> 역시 미국 보스턴박물관에서 어렵게 대여하여 전시하는 만큼 이번 기회를 놓친다면 우리나라에서는 또 언제 볼 수 있을지 알 수 없다고 하니 이번 전시를 놓쳐서는 안 되겠죠?
[대고려918ㆍ2018 그 찬란한 도전]은 이번 주 일요일인 3월 3일에 종료됩니다.
이번 전시 이후 언제 다시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고려의 문화유산이 한 자리에 모이게 될지 알 수 없답니다. 아마도 앞으로 100년을 다시 기다려야 가능하지 않을까요?
고려가 이룬 독자성과 창의성 그리고 뛰어난 예술성을 집대성한 이번 전시 놓치지 마시고 꼭 관람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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