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 지나 봄 오듯-세한 평안] 전시기간이 4월 4일(일)까지 연장되었습니다.
*회차 당(30분 간격) 50명 입장
(온라인 예매 40명 + 현장구매 10명)
*예매처: 인터파크 티켓
*기존 초대권으로 4월 4일까지 이용 가능, 별도 예약 없이 관람
안녕하세요, 국립박물관문화재단입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2020년 11월 24일부터 2021년 4월 4일까지 새로운 특별전 [한겨울 지나 봄 오듯 – 세한歲寒 평안平安]을 개최합니다.
한겨울 지나 봄 오듯 – 세한歲寒 평안平安
전시장소 :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
전시기간 : 2020-11-24(화) ~ 2021-04-04(일)
전시 소개
특별전 [한겨울 지나 봄 오듯 – 세한歲寒 평안平安]은 조선시대의 두 그림 <세한도>(국보 제180호)와 <평안감사를 환영하는 잔치>를 통해 인생의 고락을 진하게 맛보는 전시입니다.
1부 “세한”전은 <세한도>의 제주도 유배 중인 김정희가 느꼈을 처절한 고독과 그에게 힘이 되어준 벗의 진한 우정을 전달합니다. 2부 “평안”전에서는 조선 후기 사대부가 선망했던 평안감사로서 첫발을 내딛는 행복한 순간을 담은 <평안감사를 환영하는 잔치> 그림을 디지털 미디어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전시 구성
이번 전시는 크게 1부 “세한歲寒”전과 2부 “평안平安”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부와 2부는 각각 완결된 전시로 세밀하게 구성되어 있으니 <세한도>와 <평안감사를 환영하는 잔치>를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들을 충분히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전시 관람 포인트
1부 세한歲寒 - 한겨울에도 변치 않는 푸르름
Point 1. <세한도> 두루마리 전체 공개!
2020년 손창근 선생의 고귀한 기증으로 모든 사람과 함께 볼 수 있게 된 불세출의 명작 <김정희 필 세한도>.
1,469.5cm <세한도> 두루마리의 전모를 볼 수 있는 기회, 놓치지 마세요!
Point 2. 대화면에서 느끼는 세한의 시간!
전시 도입부에서는 전 세계를 돌며 영상을 제작한 장 줄리앙 푸스 Jean-Julien Pous 감독의 ‘세한의 시간 Winter Time’이 상영됩니다. 8년 4개월간 유배지에서 겪었던 김정희의 수많은 감정이 제주도 풍경과 소리에 녹아 서정적으로 펼쳐집니다.
시련을 마주한 김정희의 마음을 함께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Point 3. 이상적 이후 손창근까지 <세한도>는 어떻게 전해졌을까요?
<세한도>는 1930년경 후지쓰카 지카시에게로 전해졌습니다. 1926년 경성대학교 교수로 부임한 후지쓰가 지카시는 평생의 걸쳐 김정희를 연구하며 그가 청나라 경학을 계승한 동아시아 대학자임을 밝혔습니다. 1944년, 손재형은 후지쓰카가 가지고 간 <세한도>를 되돌려 받아 왔습니다.
어떻게 된 사연일까요? <세한도>의 극적인 전래 과정과 그것을 아끼고 지킨 송백과 같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Point 4. 김정희의 <불이선란도>
손창근 선생의 2018년 기증품인 <불이선란도>도 역시 김정희 말년의 대표작입니다. 김정희가 두 번째 북청 유배를 다녀와서 과천에서 머물던 60대 후반의 차원이 다른 예술의 경지를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난초가 아닌 것 같은데 난초인 이 그림의 심오한 멋에 취해보세요. 난초 주변에 개성이 넘치는 서체로 쓴 글도 한 줄 한 줄 읽어보면, 추사체의 놀라운 매력에 빠져들게 됩니다.
2부 평안平安 - 어느 봄날의 기억
Point 1. 국립중앙박물관 최초 미디어 특별전!
이번 특별전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는 작품 1점을 소재로 미디어를 활용해 전시를 기획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평안감사를 환영하는 잔치>는 새로 부임하는 평안감사를 위한 환영 연회를 그린 세 점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그림 속에 함축된 시간과 잔치의 모습들은 전시장 공간에 차례대로 펼쳐질 것입니다.
Point 2. 다양한 미디어 아트의 향연
영상 공간은 ‘봄의 여정’이라는 제목으로 관람객들이 작품 속을 여행하며 세 번의 잔치에 참여하는 경험을 선사합니다. ‘길’→‘환영’→‘잔치’→‘야경’으로 이어지는 4개의 영상 공간은 <평안감사를 환영하는 잔치>를 재해석한 애니메이션, 실사촬영, 모션그래픽 등 각기 다른 연출 방식으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Point 3. 작품 속 수많은 사람을 만나는 특별한 시간
평소 진열장 안에 전시된 그림을 통해서는 작고 세밀하게 묘사된 인물들을 속속들이 감상하기 어려웠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품 감상 공간에서도 가까이에서 영상으로 본 부분을 충분히 감상하실 수 있도록 특별한 진열장을 마련했습니다. 영상을 감상한 후 그 여운을 작품 감상 공간에서도 오래도록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Point 4. 보면 볼수록 더 알고 싶은 알찬 테마 공간
<평안감사를 환영하는 잔치> 속에는 평안도 전체를 다스리는 평안감사의 부임을 주제로 조선 후기 평양과 백성들의 삶을 풍부하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평안감사는 누구이며, 작품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사람들은 어떤 일을 하고 있었을까요? 작품에 대한 이해를 심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풍부하게 담은 테마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전시 개요 및 예매안내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한 겨울 지나 봄 오듯 – 세한歲寒 평안平安]은 회차 당 50명으로 입장 인원이 제한됩니다.
회차는 30분 단위로 구분되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하실 수 있습니다.
* 온라인 예매가 어려우신 경우 현장에서도 티켓을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현장판매 티켓은 회차별 10매로 소량이기 때문에 빨리 매진될 수 있으므로 되도록 되도록 예약 후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전시 예매 바로가기 ※
입장료 및 할인정보는 아래 내용을 확인해주세요.
관람료 면제 및 할인 대상자의 경우 현장 매표소에서 관련 증빙서류 확인 후 발권이 가능합니다.
인생의 고난과 변치 않는 우정의 상징 <세한도>와 인생 가장 행복한 순간의 기억 <평안감사를 환영하는 잔치>.
한겨울 추위와 같은 세한歲寒의 시기가 지나면 봄날 같은 평안平安의 시기가 찾아옵니다. 힘든 나날을 견디는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특별한 전시가 될 이번 전시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전시기간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상황으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방문 시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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