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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소식/국립중앙박물관

[전시소개]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한겨울 지나 봄 오듯 – 세한歲寒 평안平安'(20.11.24~21.2.21)

by nmf_korea 2020. 11. 25.

 

[한겨울 지나 봄 오듯-세한 평안] 전시기간이 4월 4일(일)까지 연장되었습니다.

 

*회차 당(30분 간격) 50명 입장

(온라인 예매 40명 + 현장구매 10명)

*예매처: 인터파크 티켓

*기존 초대권으로 4월 4일까지 이용 가능, 별도 예약 없이 관람


 

안녕하세요, 국립박물관문화재단입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2020년 11월 24일부터 2021년 4월 4일까지 새로운 특별전 [한겨울 지나 봄 오듯 – 세한歲寒 평안平安]을 개최합니다.

 

한겨울 지나 봄 오듯 – 세한歲寒 평안平安

전시장소 :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
전시기간 : 2020-11-24(화) ~ 2021-04-04(일)

 

전시 소개

특별전 [한겨울 지나 봄 오듯 – 세한歲寒 평안平安]은 조선시대의 두 그림 <세한도>(국보 제180호)와 <평안감사를 환영하는 잔치>를 통해 인생의 고락을 진하게 맛보는 전시입니다.

1부 “세한”전은 <세한도>의 제주도 유배 중인 김정희가 느꼈을 처절한 고독과 그에게 힘이 되어준 벗의 진한 우정을 전달합니다. 2부 “평안”전에서는 조선 후기 사대부가 선망했던 평안감사로서 첫발을 내딛는 행복한 순간을 담은 <평안감사를 환영하는 잔치> 그림을 디지털 미디어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전시 구성

이번 전시는 크게 1부 “세한歲寒”전과 2부 “평안平安”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부와 2부는 각각 완결된 전시로 세밀하게 구성되어 있으니 <세한도>와 <평안감사를 환영하는 잔치>를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들을 충분히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전시 관람 포인트

1부 세한歲寒 - 한겨울에도 변치 않는 푸르름

Point 1. <세한도> 두루마리 전체 공개!

2020년 손창근 선생의 고귀한 기증으로 모든 사람과 함께 볼 수 있게 된 불세출의 명작 <김정희 필 세한도>.

1,469.5cm <세한도> 두루마리의 전모를 볼 수 있는 기회, 놓치지 마세요!

국보 180 호 김정희 필 세한도(歲寒圖) (출처 : 국립중앙박물관)

 

Point 2. 대화면에서 느끼는 세한의 시간!

전시 도입부에서는 전 세계를 돌며 영상을 제작한 장 줄리앙 푸스 Jean-Julien Pous 감독의 ‘세한의 시간 Winter Time’이 상영됩니다. 8년 4개월간 유배지에서 겪었던 김정희의 수많은 감정이 제주도 풍경과 소리에 녹아 서정적으로 펼쳐집니다.

시련을 마주한 김정희의 마음을 함께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장 줄리앙 푸스 _'세한의 시간' 영상 中

 

Point 3. 이상적 이후 손창근까지 <세한도>는 어떻게 전해졌을까요?

<세한도>는 1930년경 후지쓰카 지카시에게로 전해졌습니다. 1926년 경성대학교 교수로 부임한 후지쓰가 지카시는 평생의 걸쳐 김정희를 연구하며 그가 청나라 경학을 계승한 동아시아 대학자임을 밝혔습니다. 1944년, 손재형은 후지쓰카가 가지고 간 <세한도>를 되돌려 받아 왔습니다.

어떻게 된 사연일까요? <세한도>의 극적인 전래 과정과 그것을 아끼고 지킨 송백과 같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Point 4. 김정희의 <불이선란도>

손창근 선생의 2018년 기증품인 <불이선란도>도 역시 김정희 말년의 대표작입니다. 김정희가 두 번째 북청 유배를 다녀와서 과천에서 머물던 60대 후반의 차원이 다른 예술의 경지를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난초가 아닌 것 같은데 난초인 이 그림의 심오한 멋에 취해보세요. 난초 주변에 개성이 넘치는 서체로 쓴 글도 한 줄 한 줄 읽어보면, 추사체의 놀라운 매력에 빠져들게 됩니다.

김정희 - 불이선란도(不二禪蘭圖) (출처 : 국립중앙박물관)

 

2부 평안平安 - 어느 봄날의 기억

Point 1. 국립중앙박물관 최초 미디어 특별전!

이번 특별전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는 작품 1점을 소재로 미디어를 활용해 전시를 기획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평안감사를 환영하는 잔치>는 새로 부임하는 평안감사를 위한 환영 연회를 그린 세 점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그림 속에 함축된 시간과 잔치의 모습들은 전시장 공간에 차례대로 펼쳐질 것입니다.

Point 2. 다양한 미디어 아트의 향연

영상 공간은 ‘봄의 여정’이라는 제목으로 관람객들이 작품 속을 여행하며 세 번의 잔치에 참여하는 경험을 선사합니다. ‘길’→‘환영’→‘잔치’→‘야경’으로 이어지는 4개의 영상 공간은 <평안감사를 환영하는 잔치>를 재해석한 애니메이션, 실사촬영, 모션그래픽 등 각기 다른 연출 방식으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Point 3. 작품 속 수많은 사람을 만나는 특별한 시간

평소 진열장 안에 전시된 그림을 통해서는 작고 세밀하게 묘사된 인물들을 속속들이 감상하기 어려웠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품 감상 공간에서도 가까이에서 영상으로 본 부분을 충분히 감상하실 수 있도록 특별한 진열장을 마련했습니다. 영상을 감상한 후 그 여운을 작품 감상 공간에서도 오래도록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Point 4. 보면 볼수록 더 알고 싶은 알찬 테마 공간

<평안감사를 환영하는 잔치> 속에는 평안도 전체를 다스리는 평안감사의 부임을 주제로 조선 후기 평양과 백성들의 삶을 풍부하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평안감사는 누구이며, 작품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사람들은 어떤 일을 하고 있었을까요? 작품에 대한 이해를 심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풍부하게 담은 테마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김홍도 필 평안감사향연도(平安監司饗宴圖) 中 연광정연회도국보 180 호 (출처 : 국립중앙박물관)

 

김홍도 필 평안감사향연도(平安監司饗宴圖) 中 부벽루연회도국보 180 호 (출처 : 국립중앙박물관)

 

김홍도 필 평안감사향연도(平安監司饗宴圖) 中 월야선유도 (출처 : 국립중앙박물관)

 

 

전시 개요 및 예매안내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한 겨울 지나 봄 오듯 – 세한歲寒 평안平安]은 회차 당 50명으로 입장 인원이 제한됩니다.

회차는 30분 단위로 구분되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하실 수 있습니다.

* 온라인 예매가 어려우신 경우 현장에서도 티켓을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현장판매 티켓은 회차별 10매로 소량이기 때문에 빨리 매진될 수 있으므로 되도록 되도록 예약 후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전시 예매 바로가기 ※

 

싸니까 믿으니까 인터파크 티켓

- 〈한겨울 지나 봄 오듯 - 세한歲寒 평안平安〉은 회차별 관람인원을 제한하여 운영합니다. 원하시는 관람일과 회차를 지정하여 예매해주시기 바라며, 원활한 전시관람을 위해 예매하신 관람

ticket.interpark.com

 

입장료 및 할인정보는 아래 내용을 확인해주세요.

관람료 면제 및 할인 대상자의 경우 현장 매표소에서 관련 증빙서류 확인 후 발권이 가능합니다.

인생의 고난과 변치 않는 우정의 상징 <세한도>와 인생 가장 행복한 순간의 기억 <평안감사를 환영하는 잔치>.

한겨울 추위와 같은 세한歲寒의 시기가 지나면 봄날 같은 평안平安의 시기가 찾아옵니다. 힘든 나날을 견디는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특별한 전시가 될 이번 전시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전시기간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상황으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방문 시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한겨울 지나 봄 오듯 - 세한歲寒 평안平安 | 특별 전시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재개관 및 전시 연장 안내] 2021년 1월 19일부터 재개관하며, 특별전은 2월 21일까지 연장됩니다.  [환불 및 예매 관련 문의]: 1688-0361 □ 전시개요 o 전시명 : 한겨울 지

www.museum.go.kr

지금까지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