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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예술/공연정보

고요한 박물관의 아침을 즐기는 방법, '아침에 문화향연'

by nmf_korea 2019. 7. 7.

안녕하세요, 국립박물관문화재단입니다.

올해 국립박물관문화재단에서는 새로운 문화향연을 선보였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2층 공간ON에서 진행된 '아침에 문화향연'은 음악과 명상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아침 국립중앙박물관의 고요한 시간을 온전히 누리시라는 의미에서 기획되었습니다.

 

바쁜 현대인들, 특히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하여 

잠시나마 '내면의 나'에 집중하고 마음 치유와 힐링을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 11시, 총 4회에 걸쳐 아침에문화향연을 진행했는데요.

젊은 음악인과 명상, 종교학을 전공하고 명상음악을 하고 있는 ‘케렌시아’라는 팀과 함께하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공연 후기를 남겨주셨습니다. 




“너무 행복했습니다. 프로그램이 지속됐으면 좋겠습니다.”


“음악과 진행 모두 편안함. 참여 후 몸과 마음이 가벼워지는 느낌”


“명상과 음악,  처음 경험하였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자기 성찰을 할 수 있는 구성이었고 마음이 정갈해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공연 프로그램 모든 부분이 바쁜 일상의 휴식과 쉼표 같은 좋은 프로그램이었습니다."

 


3월, 어른이를 위한 자장가


<Silent Bridge>, <빛바랜 꿈>, <그 기억 따스했던>, <Recollection>, <바람이 눈을 감으면>, 

<마음의 바다>, <Good morning> 등 케렌시아가 명상 프로그램으로 작곡한 곡들로 첫 회를 열었습니다.

 


4월, ‘목소리와 몸으로 나를 만나기’


관객들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의 형태였는데요,

함께 목소리를 내어 보고 몸을 움직이며 노래를 만들었습니다.

몸의 긴장을 풀고 지친 마음을 이완하며!! 

 


5월, ‘시와 텍스트가 음악이 되어’


옛 노래들의 아름다운 노랫말을 명상적으로 편곡한 음악으로 가득 채웠는데요,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 패티김의 <초우>, 전래민요 <새야새야 파랑새야>등

익숙한 노래들을 첼로와 피아노와 함께 불렀습니다. 

 


6월, '당신을 위한 음악처방'


마지막 지난 6월 27일에 있었던 공연은 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이자 종교학자이신 정진홍 교수님이 함께 하셨는데요! 

계절, 언어, 집, 그리고 죽음에 관련한 생각들과 이야기들을 들려주셨습니다.

한편의 인생 산문집을 듣는 기분으로 가슴에 스며드는 진한 감동의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함께 부르는 노래까지!

마지막으로 이번 아침에문화향연은 특히 라이나전성기재단에서 도움을 많이 주셨습니다.

매번 아침마다 배달되어 온 따뜻한 아침떡과 준비해주신 음료! 깊이 감사드립니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많은 분들이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계속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