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국립박물관문화재단입니다.
지난 주 토요일엔 '박물관문화향연' 양방언 공연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렸습니다.
더운 날씨임에도 누구 하나 자리를 떠나지 않고 공연을 즐겨주셨는데요,
즐겁고 열기 가득했던 공연을 소개드립니다!
2024 박물관문화향연
양방언
2024. 8. 24.(토) 15시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
러닝타임: 약 1시간
관람방법: 무료 관람
문의: 1544-5955
8월 24일(토) 오후 3시, 콘서트 가이드 이세라님의 안내로
'박물관문화향연'의 막이 올랐습니다.
이번 공연은 양방언(피아노), 박상현(기타), 옥자인(바이올린), 박관현(퍼커션)과 함께했는데요,
모두 열정 넘치는 연주를 보여주셔서 박수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우선, 시원한 선율을 자랑하는 곡들로 공연의 문을 열었습니다.
♪영원의 여름
♪Merry-Go-Round' in White Nights
♪Echoes for Pyeongchang
곡이 끝난 후에 잠깐 인사를 나는 시간이 있었는데요,
양방언 연주자님은 너무 더운 날씨지만 관객들과 함께 즐기다 보니
하나도 덥지 않다고 하셨답니다.
(하지만 땀을 많이 흘리셔서 객석은 웃음바다가 되었어요ㅎㅎ)
두번째로는 계절에 맞는 곡들을 연주해주셨습니다.
♪Moon Drops
♪Mint Academy
♪Emma Silhouette of Breeze-Upstairs Downstairs
특히 민트 아카데미는 여름의 청량함을 잘 담아낸 곡이었는데요,
톡톡 튀는 아름다움에 저절로 리듬을 타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연주자들의 열정적인 연주와
그 연주만큼 집중해서 관람해주시는 관객들 덕분에
더욱 알차고 뿌듯한, 재밌는 시간이었어요.
다음은 '사유하는 극장' 공연에서 공개하는 곡들을
미리 들어볼 수 있는 시간이었는데요,
♪Sayu Main Theme
♪Rainbow Reunion
'사유 메인테마'는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실 '사유의 방'에서
영감을 얻어서 작곡한 곡으로
깊은 생각의 시간으로 관객들을 인도한답니다.
야외 공연장이어서 집중이 쉽지 않은 환경이었는데도,
순간적으로 곡에 빠져드는 기분이었어요.
9월 7일~8일에 열리는 공연에서도 연주된다고 하니
공연장에서 들으면 어떤 곡일지 더욱 기대가 되었어요!
양방언 연주자님이 공연 중간중간 곡에 대한 설명과 간단한 인사,
그리고 오늘의 소감을 말씀해주셨습니다.
열심히 준비한 공연인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함께 즐기고 호응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9월 7일~8일에 열리는 '사유하는 극장 <초월>'에 대한 홍보도 잊지 않으셨답니다.
이번 공연엔 <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를 연출한 민새롬 연출님이 함께하시는데요,
더욱 새롭고 몰입이 되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 Prince of Jeju
♪Wish to fly
♪Everlasting Truth
다음으론 위 세 곡을 연주해주셨습니다.
부드러운 선율과 연주가 어우러져서
몸의 긴장을 풀고 힐링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앵콜까지 마친 뒤 공연이 끝났는데요,
1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재밌는 시간이었습니다.
야외에서 피아노 공연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은데요,
박물관에서 이렇게 전시와 연계된 공연을 즐길 수 있어서 정말 유익했습니다.
특히, 이달의 유물인 '반가사유상'과 '사유의 방'에서
영감을 얻어 작곡한 곡들도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9월 7일과 8일에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사유하는 극장 <초월>'이라는공연을 올린다고 하니
이번 공연을 재밌게 보신 분들은 꼭 한번 살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사유하는 극장 <초월> 공연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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