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_2편] 호두까기인형의 백스테이지 엿보기!

 

송승환의 명작동화 뮤지컬 <호두까기인형> 백스테이지 엿보기~

 

 

공연무대 뒷모습은 어떨까?

 

오늘은 <그것이 알고싶다> 두번째편으로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절찬 공연 중인 송승환의 명작동화 뮤지컬 <호두까기인형>의 백스테이지를 소개하려 해요.

 

"겨울" 하면 또 호두 까는 계절이죠~

매해 크리스마스 시즌을 전후하여 <호두까기인형>은 공연계에서 스테디셀러 아이템인데요.

공연계에서는 "호두 까느라 크리스마스고, 해돋이고 다 남의 얘기"라는 우스개소리가 있을 정도랍니다ㅋㅋ

송승환의 명작동화 뮤지컬 <호두까기인형> 또한 몇해째 각종 예매사이트에서 1위를 할 정도로 인기몰이 중이예요.

 

 

예매하러 가기 : https://goo.gl/tNhzKF

문의 : 02-738-8289

 

 

 

송승환의 명작동화 뮤지컬 <호두까기인형>이 어떤 과정으로 만들어지고,

배우들과 감독들은 무대 뒤에서 어떻게 준비를 하는지 여러분께 소개해드리고자

오늘 스토리지기가 직접 특별취재를 해보았답니다.

지금부터 샅샅히 보여드리도록 할께요!

 

 

 

 

 

 

공연시작 시간이 다가오자 관객들이 "극장 용" 로비로 모여들기 시작했어요.

 

 

 

여기서 꿀팁 하나.

송승환의 명작동화 뮤지컬 <호두까기인형>을 가장 싸게 보는 방법!

바로, "50% 할인쿠폰"을 사용하는 것.

그것이 바로 센스만점 부모님의 길.

 

 

공연장 내 곳곳에 비치되어있으니 꼬옥 할인받으시길 바래요.

온라인으로 예매 시에도 "할인쿠폰 50%" 를 선택 하신 후 결제하신 후,

공연관람일에 티켓 찾을 때 이 할인쿠폰을 보여주시면 된답니다~

현장 구매의 경우에는 바로 쿠폰을 제시하시면 되구요!

 

 

 

 

객석보다 한층 아래에 있는 배우 분장실을 찾아가 보았어요.

 

마무리 분장 중인 마리아빠役의 손승현 배우의 모습이예요.

무대조명을 받았을 때, 관객들 눈에 가장 선명하고 또렷하게 보이는 화장법이라고 하네요.

콧대 옆에 갈색 길~쭉한 삼각형 그리는...그 여자들은 다 아는......음영 메이크업!

 

 

 

 

 

상상의 요정 아벨의 가발도 테이블 위에 정갈하게 디피(?)되어있구요.

 

 

 

 

 

분장실 옆 복도에는 무대의상들이 행거에 걸려있어요.

 

 

 

 

마무리 분장이 끝나고, 객석에서 잠시 훈남배우 김승현씨를 만나보았어요.

 

훤칠한 키에 조각같은 얼굴...

역시 배우는 배우구나란 생각이 들더군요.

 

 

 

 

공연있는 날 배우들의 하루일과를 여쭤보았어요.

 

보통 공연시작 3시간 전 공연장으로 와서

각자 정해진 분장 콜타임에 맞춰 분장을 마치고,

마이크를 착용한 뒤 마이크 테스트를 하고,

간단한 스트레칭과 발성연습으로 입과 목을 푼다고 합니다.

 

 

이번 송승환의 명작동화 뮤지컬 <호두까기 인형>이 어린이공연인만큼,

여타 일반(성인)공연과 특별히 다른점이 있는지도 궁금했는데요...

 

보통 (성인)공연은 평일에는 저녁 7~8시, 주말에는 2시 정도가 첫 공연시간인데 반해,

어린이공연은 11시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목을 푸는게 제일 에로점이 있다고 하네요.

 

 

또, 어린이들이 주요 관객이다 보니

무의식적으로 나오는 욕설이나 상대 비하발언에도 특히 주의해야하고,

어린이 관객들의 예상치못한 소리지름!에도 당황하지 않고, 잘 대응해줘야한다고 해요.

(어린이 관객의 "야~! 어디가" 라는 고함에도 

태연하게 "응. 친구~나 쌩쥐대왕 잡으러..."라며 센스넘치는 애드립을....)

 

또, 어린이들은 집중력이 짧기때문에 같이 참여할 수 있도록

"어린이친구들~우리 같이 해볼까요?"같은 참여유도형 멘트를 많이 한다고 하네요.

 

그 외에는 어린이공연이나 일반(성인)공연이나 큰 차이는 없다고 합니다.

배우들도 스케쥴에 맞춰 어린이공연물과 일반(성인)공연물을 번갈아가며 하기두 하구요.

 

 

어린이공연을 하면서 좋은점이 뭐냐는 질문에

서슴없이 "순수한 에너지를 받을 수 있다"고 대답하는 손승현 배우.

특히 내년초에 아빠가 되기에 공연을 보는 초롱초롱한 어린이들의 눈이 더욱 와닿는다고 합니다.

 

 

배우의 입장에서

절대 관객들이 놓치면 안된다! 라는 핫한 장면을 추천해달라고 했는데요,

 

피날레 장면 중에서 눈 내리는 장면을 강.추!

눈이 흩날리는 장면이 서정적인 음악과 어우러져 굉장히 로맨틱하다고 하니...

다들 이 장면에서 두눈 크게 뜨고 감상해주세요.

 

 

 

 

 

공연 5분 전의 백스테이지도 살짝 둘러보았어요.

 

크리스마스풍의 배경 음악이 잔잔히 나오고,

<호두까기 인형>이라고 타이틀이 적힌 반투명한 무대막(스크린에 리니어영상을 쏜것) 뒤로

객석에 앉아있는 관객들의 모습도 보였어요.

 

무대막 효과때문에 백스테이지 조명은 어둡게 해놓은 상태라 잘 보이진 않지만...

살짝 보여드릴께요.

 

 

동영상도 잠깐!

크리스마스 음악과 흩날리는 눈발이 정말 로맨틱하죠?

 

 

 

 

음향실에도 들어가봤는데요,

앞쪽으로 난 통유리창 너머로 무대가 바로 내려다보이고

무대 뒤, 무대 위, 로비를 비추는 여러개의 모니터들과

굉장히 전문적이어보이는(?) 수치들로 가득찬 모니터들이 설치되어있는 음향감독실이예요.

이러한 기계들을 음향감독이 손으로 직접 움직여가며 조정하는 거랍니다.

 

 

 

 

보통 무대세팅은 첫 공연날로부터 일주일 전 즈음해서 시작된답니다.

각종 세트장식과 조명기구들이 커다란 트럭에 실려 극장으로 들어오고,

그 세트기구들을 목공작업을 거쳐 하나하나 설치하고,

조명 핀을 맞추고,

음향시설을 세팅한답니다.

 

배우들은 이렇게 완성된 무대 위에서 스페이싱을 맞춰보며 리허설을 하고,

적응을 마친 다음 드디어 관객 앞에 나선답니다.

 

 

무대 세트도 잠깐 보여드릴께요.

 

공연이 다 끝나고 난 후,

텅빈 관객석과 무대위의 모습이예요.

무대세트들이 가지런히 정돈되어있고, 각종 의상과 소품들의 모습도 보여요.

 

 

주역을 제외하고는 한명의 배우가 여러 역할을 맡기때문에

무대 뒤에도 이렇게 의상들이 있답니다.

하나의 배역이 끝나고 난 뒤에 옷을 갈아입기 위해서죠.

 

 

 

호두왕자님의 마스크도 보이구요.

유모차에 누워있는 아기 공주님도 보이네요.

 

 

공연이 끝나고 난 뒤,

극장 로비에 파는 호두까기인형들에 매료된 꼬마 숙녀.

 

 

 

♬♪이 세상의 주인공은 여러분이예요~

모든 것을 아끼고 사랑하자~♩♪

 

송승환의 명작동화 뮤지컬 <호두까기 인형>의 앤딩곡처럼

호두까기 인형을 본 어린이들이 이 세상의 주인공으로 쑥쑥 자라나가길 바라며

 

이상 박물관의 숨겨진 뒷이야기 2편,

송승환의 명작동화 뮤지컬 <호두까기 인형>을 마무리할께요!

 

 

 

다음 <그것이 알고싶다> 3편은

문화상품 온라인숍으로 돌아올 예정이예요.

 

 

혹시 "나 이런이런 박물관 문화사업은 꼭 알고싶어" 라는 점이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반드시 취재로 궁금증으로 풀어드리도록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