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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박물관 속 숨은 <멋집,맛집> 소개!

by nmf_korea 2017. 1. 20.
나들이의 즐거움 중 하나가 바로 맛집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준비했어요.
<그것이 알고싶다> V편 : 박물관의 숨은 멋집! 맛집!

박물관 3층의 가장 깊숙한 곳.
불교조각실 맞은편에 위치한 전통찻집 <사유>는
한쪽 벽면 전체가 통유리로 되어있어 용산가족공원과 용산 미군 기지의 녹음이 한눈에 내려다보여요.
국립중앙박물관 안에서도 그 풍광만큼은 으뜸이라 할 수 있답니다.

 

 

 

전통찻집 <사유> 앞뜰은 계절의 변화가 참 아름다워요.

지금처럼 한겨울에 소복이 내려앉은 눈도 굉장히 예쁘지만,
봄에는 막 나온 연둣빛 파릇파릇함과 이끼 틈틈이 핀 들꽃들의 모습이 청초하고,
여름에는 진녹색의 싱그러움이 있답니다. 장마철 시원하게 쏟아지는 빗소리도 빠질 수 없고요.
가을에는 멀리 보이는 용산가족공원과 용산 미군 기지의 단풍이 으뜸이랍니다.

 

 

 

전통찻집 <사유>의 차 맛은 이미 맛 칼럼에 소개가 되었을 만큼 정평이 나있답니다.
대개 박물관 카페의 경우, 관람객들이 쉴 곳을 찾다가 "우연히" 들르는 곳이기 마련인데,
전통찻집 <사유>의 인기 이유는 이 "우연"이 아닌 "정성이 담긴 맛" 때문이라는 문화평론가의 평.

기사 원문 보기 클릭!
http://www.upkorea.net/news/articleView.html?idxno=43843

 

 

 

전통찻집이라는 상호 때문에 너무 어르신들만을 위한 메뉴만 있을거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가족단위 관람객이 많다는 박물관의 특성을 고려하여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메뉴를 직접 개발하였다고 해요.

젊은 층들에게는 맛도 좋고 다이어트에도 좋은 홍시/단호박 스무디,
향긋한 인삼 향이 감돌며 쌉쌀한 맛이 매력적인 인삼 스무디도 엄지 척!
여름 시즌에는 탑처럼 쌓인 녹차와 홍시 빙수가 인기랍니다.

어르신들께는 단연 십전대보탕이 으뜸.
꽃잎이 동동 떠다니는 어여쁜 모습 덕에 꽃 차는 여성들에게 인기 만점.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실 3층에 있는 전통찻집 <사유>,
꼭 들러야 할 <멋집, 맛집>으로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강력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