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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상품/국립박물관 상품 소개

[상품소개] 초충도 시리즈

by nmf_korea 2012. 5. 2.

초충도 시리즈


신사임당은 그림과 글씨에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었다. 그의 그림 속 소재들은 현대인들의 생활 속에서도 관찰 가능한 친근함이 느껴진다. 신사임당의 그림을 보고 있으면 어릴 적 외할머니댁 마당에 피어있던 맨드라미와 노란 원추리가 그대로 화폭에 담긴 것처럼 느껴져 외갓집에 온 듯 마음이 편안해진다.


그의 그림은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따뜻함으로 잎사귀와 줄기, 꽃잎의 느낌 하나하나, 벌레의 생김새 구석까지도 꼼꼼하게 그렸다. 때문에 섬세하고 생동감있는 풀벌레 그림을 보고 닭이 쪼아댔다는 일화가 전해지고 있다. 신사임당은 자녀들에게 ‘그림은 단순히 손재주만으로 그릴 수 없는 것이다. 우리 마음을 가다듬은 다음 그리고자 하는 대상을 자세히 관찰해야 한다. 곤충이든 식물이든 그 대상이 갖고있는 실체를 확실히 파악하지 않으면 그림을 그려도 생명력이 없다는 것을 명심하고 그려야 한다.’고 가르쳤다고 한다.


초충도는 비슷한 구도에 형태가 단순하고 간결하며 규방閨房의 여성들이 자수刺繡를 위한 밑그림으로 그렸다는 설도 있으나, 신사임당은 청초한 식물과 풀벌레를 실물에 가깝게 정확히 묘사하면서도 섬세하고 선명한 화필로 작품을 완성시켜 자신만의 화풍을 완성했다. 창의력이 경쟁력인 시대이다. 하지만 실체를 꿰뚫어 보는 관찰력과 끊임없는 노력은 시대를 막론하고 인정받는 재능인 듯싶다.

 

 

 

 

+ 초충도 다이어리 - size 130 x 186mm, 12,000원
연말 연초가 되면 다이어리를 고르고 선물하느라 바빠진다. 초충도 다이어리는 자신이 시작하고 싶은 달부터 시작할 수 있어 연초가 아니어도 부담이 없다. 나만의 기록문화를 남기고 싶어하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 초충도 갈피표, 엽서 - size 갈피표 195 x 700mm, 3,000원 | 엽서 100 x 155mm, 4,000원, 1,000원
아무리 스마트한 시대가 되었어도 종이에 인쇄된 활자를 읽는 익숙함과 즐거움을 따라오기에는 역부족인 것 같다. 갈피표는 출퇴근시간에 책의 읽다만 부분을 표시할 수 있고, 엽서 세트는 액자에 넣어 작품으로 감상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외국여행 나갈 때 들고가서 외국인 친구에게 하나씩 나눠주기에도 부담없는 훌륭한 선물이다.
 

 

 

 

 

 

+ 초충도 노트 - size 115 x 148mm, 3,000원
8폭 병풍의 초충도 그림을 그대로 옮겨다 놓은 듯 노트 자체로 회화 작품이 된다. 우리나라의 명화인데 어디에서 이런 호사를 누려 보겠는가. 이런 노트라면 그 안에 쓰는 글씨도 정성스러워질 것 같은 느낌이다.

 

 

 

+ 금속명함집 - size 95 x 57mm, 20,000원
‘양귀비와 도마뱀’은 신사임당의 초충도 중에서도 가장 사랑받는 그림 중 하나다. 금속으로 만들어 졌음에도 그림의 분위기 덕에 만지면 차갑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다.

 

 

 

 

+ 마그넷 - size 지름 44mm, 1,000원, 1,200원
‘가지와 방아깨비’는 나비도, 개미도 모두 쌍쌍이라서 방아깨비도 서둘러 자기 짝을 찾으러 떠나는 듯하다. ‘수박과 들쥐’, ‘가지와 방아깨비’는 자석이 부착되어 있어서 냉장고나 철제 제품에 붙여두고 감상할 수 있다.

 

 

 

 

+ 초충도 타올 - size 40 x 80mm, 10,000원
몬드리안의 그림을 보고 감탄한 경험이 있는 사람은 우리의 창살 무늬와 조각보를 보고 그 아름다움에 무릎을 치게된다. 수건걸이에 걸어두는 것만으로도 욕실의 품격이 높아질 것 같은 초충도 타올. 문창살 문양을 바탕으로 가지와 맨드라미가 포인트가 되어 정갈하면서도 밋밋하지 않은 세련됨이 느껴진다.

 

 

 

 

 

 

+ 초충도 물잔 - size 75 x 110mm, 8,000원
환경을 살리기 위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야 한다. 하지만 종이컵처럼 쓰기에 부담 없고 손 안에 쏙 들어오는 컵을 찾기가 쉽지 않다. 초충도 물잔은 물뿐만 아니라 믹스커피를 타도 녹차를 담아도 잘 어울리는 신통한 녀석이다. 현모양처의 대명사인 신사임당의 작품을 매일 만나는 즐거움은 덤으로 누릴 수 있다.

 

 

 

 

 

+ 마우스 패드 - size 지름 220mm, 5,000원
양귀비에 나비가 날아들고 패랭이꽃과 달개비꽃의 색 조화와 구도가 편안하다. 고개를 돌리고 있는 도마뱀마저 귀엽게 느껴진다. 정오가 지나면 꽃잎을 닫는 달개비꽃이 활짝 벌어져 있는 것으로 보아 오죽헌의 앞마당에서 오전에 그린 그림인 듯하다. 책상 위에 평화로운 오죽헌의 앞마당을 옮겨놓을 수 있는 마우스 패드도 완소 아이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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